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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옥션중고장터 종료가 아쉬운 이유~~

by 상상의날개 2026. 3. 26.

 

 

몇 해 전까지만해도 옥션 중고장터를 당근마켓보다 많이 이용했던 고객입니다. 

지금은 당근 마켓을 많이 열람하고 있고 사용하고 있지만, 옥션중고장터도 간간히 열람해서 매물로 나온 물품이 뭐가 있는지 검색을 해보곤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근마켓도 좋지는 않습니다. 지역 기반이라 필요한 물품을 직접 가지러 가야 하고, 심지어는 타 지역까지 비싼 교통비를 주고서 거래하러 왔다 갔다 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빠듯하고, 주머니가 가벼운분들은 당근 마켓도 이용하기 쉽지가 않아보입니다.  

 

옥션 중고장터를 예전에 많이 사용했던 이유는 전국구 택배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주로 컴퓨터 부품을 많이 팔았었고, 카메라나 렌즈도 구입을 했었으며 필요한 공구도 옥션 중고장터에서 거래를 했었지요. 당근 마켓에서 쉽게 팔리기 어려운 제품은 옥션중고장터에서 팔았다는 뜻입니다. 

 

또한 어느정도 투명한 거래가 가능했습니다. 물품이 맞는지 확인을 하고서 구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고나라 처럼 벽돌문제는 발생하지는 않았지요. 다만 사진상으로만 물품을 확인하기에 품질 문제는 있었습니다. 

 

또한 옥션 중고장터는 편의점 택배(GS25)랑 연계되어 있어서 쉽게 택배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택배 포장하기가 귀찮기도 했지만 그만큼 정성을 다해 포장을 했었던것 같고, 구매나 판매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상담사와 통화했던 추억도 남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옥션 중고장터를 외면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어느 순간 본인인증을 하도록 시스템으로 개편되었습니다. 그것도 몇일 지나면 다시 본인 인증을 해야해서 은근히 짜증이 났지요.  VIP고객은 본인 인증도 한 달에 한 번만 하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업자로 등록이 안 되어 있는 부정 이용자 때문에 그런듯 싶은데, 제가 옥션 중고장터의 이용을 기피하게 되었던  원인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