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남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남자 요양보호사가 맡는 업무는 여성이 수행하기 어려운 작업이거나 남성 환자의 케어를 담당하는 업무인지라 제약이 있습니다.
또한, 방문 요양에서는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일자리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며,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는 환자를 직접 들어 옮기는 일이 빈번하고 중증 치매 환자들이 있어서 남자 요양보호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업무의 특성상 이직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업무 강도가 높은 요양병원의 경우는 자격증이 없는 남성 간병인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요양원은 4대보험이 적용되지만 요양병원은 사업자로 구분되어 급여가 지급이 됩니다. 다만 남자 요양사(간병인)은 여성 요양사가 얻지 못하는 대체 불가라는 독특한 매력이 있기에 건강만 유지하면 장기 근무도 가능합니다.
1)병동내 환자 이송
병원급에서 남자 요양보호사(또는 간병인)들이 주로 하는 업무는 환자 이송입니다. 목욕이나 x-ray실, 물리치료실에 환자를 직접 이송을 하는 일이 많은데 목욕하는 날에는 남자 요양사(간병인)들이 환자를 많이 들어올려서 목욕실로 이송하게 됩니다. 목욕실은 보통 여성 요양사(간병인)들이 배치가 되는 형편입니다.
보통 입원 시설은 환자가 많기 때문에 환자를 반으로 나누어 이틀에 걸쳐 목욕을 진행합니다. 환자 수에 따라 하루 만에 끝내기도 하고, 때로는 3일 동안 진행하기도 합니다. 와상 환자가 많을 경우 남자 요양사(간병인)가 들어올리는 환자의 수도 많아집니다.
보통 남자 요양사(간병인)는 2인 1조로 환자를 들어올리지만, 인력이 부족할 경우 여성 요양사와 함께 들어올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남자라서 가오잡고 무리하게 혼자 들어올리다 부상을 당해서 그만두는 사례도 종종 있습니다.

x-ray는 새로 입원하는 환자나 장기 입원을 한 환자, 폐렴등 갑자기 아프거나 할때 함으로 그렇게 자주 이송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물리치료실은 간호과에서 지정한 규칙대로 이송을 해줘야 합니다. 대부분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분들이어서 여성 요양사도 하기도 하며, 남자 요양사가 수월하게 합니다.
그런데 침상에 장기간 눕어 있고 인지가 있는 환자의 경우 비만 환자가 많습니다. 인지가 있다보니 간식도 자주 먹게 되지요. 겉으로 봐서는 가벼워 보여도 직접 들어보면 묵직합니다.
2)기저귀와 환자 케어
보통 기저귀는 여성분들이 주로 하는편이지만, 남성 환자의 경우는 말썽을 피우거나 강직 현상으로 인하여 여성 요양사가 기저귀를 갈기 힘드므로 남성 요양사가 기저귀를 갈아끼우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보통 적은수의 요양사가 다수의 환자를 케어하는 환경탓으로 남자 요양사(간병인)도 인지가 부족한 여성 환자들의 기저귀를 교체하는이 빈번합니다. 다만 인지가 있는 여성환자의 경우는 여성 요양사(간병인)을 불러서 기저귀를 교체하기도 합니다.
나머지 환자 케어는 여성 요양사(간병인)과 비슷합니다. 오염된 침대 시트를 갈아주고, 환자복을 갈아입히고, 소변이나 대변을 체크해주고, 식수 제공이나 식사 수발 같은 업무들입니다. 물론 세탁업무는 주로 여성 요양사(간병인)들이 하는 편입니다.
3)환자 다루기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시설이다보니 업무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요양원은 환자의 말벗이 되어야 하고, 환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상태를 기록을 해야 합니다.
반대로 요양병원은 상태기록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이상이 발생하면 간호과에 즉시 보고하면 끝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양병원은 한 주 스케줄이 정해져 있기에 스케줄대로 케어하다 보면 환자와의 소통은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낙상이나 다루기 힘든 치매 환자의 경우 남자 요양사(간병인)들의 힘이 필요로 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노인 간병은 힘들기에 체력이 많이 필요하고, 체력이 바닥나면 그만두기 쉽다는 말도 있지만 실제로는 사람을 다루는 직업이다보니 감정 문제로 인하여 마음 상하는일이 가장 많습니다. 간호부, 보호자, 환자, 동료, 기관이나 협회등의 소통문제와 불협으로 갈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4)송영업무
송영 업무는 주간센터나, 요양시설에서 요구를 하기도 합니다. 송영업무는 어르신을 차량으로 등·하원(이동)시키고, 승·하차 보조를 하는 업무들입니다.
요양원이나 주간센터에서는 송영업무를 하기도 하지만, 요양병원은 요양사(간병인)들이 송영 업무는 하지 않습니다.

5)손톱. 발톱깍기
손톱과 발톱 정리는 보통 남성 요양사(간병인)들이 주로 담당합니다. 물론 남성 요양사가 없을 경우 여성 요양사가 맡기도 하지만, 대부분 남성 요양사가 주로 하는 업무입니다.
그런데 요양시설이나 병원에서 장기간 입원한 환자의 경우, 발톱 무좀이 심한 분들이 한 병동에 여러 명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 손톱깎이로는 처리하기 어려우며, 발톱 무좀 전용 깎이를 사용해야 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요양사들이 고령이다 보니 시력이 떨어져 발톱을 깎을 때 살을 찝어 피가 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
남성 환자들도 많아 남성 요양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방문 요양의 경우 대부분 여성 요양사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시설이나 병원등에서는 힘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남성 요양사(간병인)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남성 요양사의 수는 여성 요양사보다 적으며, 무거운 환자를 들어올리는일이 잦아 부상의 위험도 안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방문 목욕이나 병원 동행 등 여성 요양사들이 하기 힘든 틈새 분야에 남자 요양사를 필요로 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현장에서는 요양사(간병인) 인력난이 심하더라도 남성 요양사는 여성에 비하면 다소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고민하시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시길 바랍니다. 수입이 좋지 않으면 다른 직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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